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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2-07-16
  • 담당부서
  • 조회수102
전국 공공공사 발주 건설업계 '관심 집중'
조달청, 영동산단조성공사 등 60건 공사 입찰

2012년 07월 15일 (일) 20:25:26 지면보기 5면 이민우 기자 minu@jbnews.com


이번 주 충북지역에서 영동산업단지조성공사 등 전국 최대 공공공사가 잇따라 발주 집행될 예정이어서 지역 건설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충북 영동산업단지조성공사는 15일 현재 67개사가 사전심사(PQ)를 통과함으로써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입찰 결과에 주목되고 있다.

조달청은 이번주(7월16~20일)에 '영동산업단지조성공사'등 60건 약 1천29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중 62%인 800억원 상당은 지역제한입찰 등을 통해 발주되는 시·도에 소재하는 지역건설사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역업체만 입찰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41건, 520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1건 623억원(이 중 27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충북 324억원 ▶경남 201억원 ▶경북 186억원 ▶경기 177억원 ▶ 그 밖의 지역이 391억원에 이른다.

입찰예정인 공사는 대부분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이 대표사로 참여할 수 있는 300억원 미만 적격심사 대상공사나 소액공사가 987억원이며 나머지는 최저가낙찰로 집행되는 1건 공사의 규모는 305억원이고 이 '영동산업단지조성공사'는 현재 67개사가 사전심사(PQ)를 통과함으로써 치열한 수주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역제한입찰은 해당 공사현장(광역시·도)에 소재한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을 의미한다. 즉 지역 건설업체에서 수주하는 입찰 방식이며, 지역의무공동도급은 공사현장에 소재한 지역 업체와 공동수급체를 일정비율(30~49%)이상 충족한 업체에 한해 입찰참여토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 이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