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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2-09-24
  • 담당부서
  • 조회수104
전국 건설기능인들 '기량 겨뤄'
기능경기대회 열려 … 14개 직종·292명 참여




 국내 건설기능 분야의 최고수를 가리는 '20회 건설기능경기대회'가 지난 21일 음성군 금왕읍 구계리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14개 직종 292명의 건설 기능공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 이하 건단련)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식 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 신병대 충북도청 균형건설국장, 이필용 음성군수, 정해돈 대한설비건설협회 회장, 정순귀 대한건설기계협회 회장, 문헌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이종상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김명국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정완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강팔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김흥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국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선발된 건설기능인 292명은 14개 직종(거푸집, 건축목공, 미장, 조적, 철근, 타일, 건축배관, 전기용접, 도장, 측량, 조경, 전산응용토목제도, 실내건축, 방수)에 출전해 그동안 자신이 연마했던 기술을 뽐내며 최고의 기량을 겨뤘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증 및 산업연수 등 특전이 주어진다.

 직종별 1위 입상자는 국토해양부 장관상, 2·3위에게는 건단련 회장상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15일 열릴 예정이다.  

최삼규 건단련 회장은 '건설 기능인력의 고령화로 인해 숙련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건설현장의 근로환경 개선 등 양적·질적으로 건설 기능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김요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