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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2-10-17
  • 담당부서
  • 조회수106
검찰, 뇌물제공 혐의 등 건설사 3~4곳 압수수색
청주 본사 동신건설산업 등

2012년 10월 16일 (화) 송근섭 기자 songks85@nate.com


일각 '공무원 비리 포착한 듯'

검찰이 충북도내 일반건설업체에 압수수색을 단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주지검은 지난달 말 청주에 본사를 둔 동신건설산업 등 3~4곳의 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업체 직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하는 등 다각도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검찰이 지역 건설업체에 사정칼날을 겨누면서 그 범위와 배경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해당 업체가 도내에서 발주된 공사와 관련해 발주처와 시행사, 시공사 하도급 계약과정에서 공무원 뇌물 제공 등 비리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같은 혐의가 확인될 경우 지역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클 것으로 보여 향후 검찰 수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