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 활성화에 동참해달라”


청주시가 시 지역에서 공사를 추진하는 대형시공업체에게 지역건설 활성화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시는 18일 대형시공회사 임원과 대형건축공사장 현장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건축 관계자 간담회에서 지역건설업체를 70%이상 하도급에 참여시키고 지역생산자재 70% 이상 사용 할 것을 정한 ‘청주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지원 조례’를 준수할 것을 주문했다.
이 조례는 시가 지난 2007년 4월 27일 제정, 시행하고 있다.
이날 지역 건설 단체는 △설계·감리시 지역건축사 참여기회 부여 △지역업체 입찰 참여 기회 부여 △입찰전 관련 단체와의 사전 협의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도 등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시공회사에 ‘청주시지역건설산업활성화조례’ 이행을 촉구하는 공문서를 발송하고, 이행실태를 4월중 점검할 계획”이라며 “이행실적이 우수한 업체는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등을 수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