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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3-12-13
  • 담당부서
  • 조회수106
청주 대화건설㈜, LH 전국 VE 경진대회 '최우수'

390여개 팀 참가 …1군 업체 제치고 수상
LH 발주 공사 참여시 PQ 가점


청주 소재 대화건설㈜(대표 이화련·사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국단위 VE(Value Engineering)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건설공사 가치향상 기법인 VE(Value Engineering) 활성화를 통해 공사원가 절감과 시공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390여개 팀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LH는 총 390여개 팀에 대해 각 지역본부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참가할 업체 44개 팀을 확정했고, 본선에서는 외부 전문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입상자 10개팀을 선정했다.

대회 결과, 대화건설㈜은 경남 김해시 소재 대저건설과 함께 최우수상 수상업체로 결정됐다.

대화건설㈜은 이번에 김포한강신도시 조경공사 6공구, 대저건설은 평택소사벌 A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를 각각 출품했다.

우수상은 SK건설과 KCC건설이 각각 수상했다.

LH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화건설㈜ 등에 7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고, 건설현장 관리제도의 일환인 격려장도 수여했다.

격려장을 받은 업체는 향후 LH에서 발주하는 공사 참여시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시 가점을 받을 수 있고, 또한 격려장을 3회 받을 경우 최근 개정된 LH 최저가 낙찰제 입찰금액 적정성심사 세부기준에 따라 입찰시 0.1점의 가점을 받을 수도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건설공사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2012년 3월 13일까지 시행된 공사로 총 면적 1천85만4천179㎡ 규모로 추진됐다. 조경공사 면적은 367만9천829㎡에 달했고, 대화건설㈜은 이 가운데 6공구인 68만9천867㎡(20만8천685평)에 걸쳐 조경공사를 실시했다.

대화건설㈜은 6공구 조경공사를 수행하면서 상업몰에서 이어지는 도시의 흐름을 반영하고, 운유산의 녹과 가마지천의 자연을 잇는 녹색공원을 조성했다. 가미지천 자연의 생태성과 상업몰의 도시문화가 만나는 공원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화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번 VE 경진대회에서 기라성같은 1군 건설업체를 제치고 최우수상을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 원가절감과 시공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충북 건설인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