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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4-02-07
  • 담당부서
  • 조회수107
최대규모 공사 발주… 건설업계 갈증 해소될까
청주지역 신규 도로 건설 총 7천억원대 예정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 세종, 대전, 청주 등 충청지역에 대규모 신규 도로 건설공사가 예정돼 있어 지역 건설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청주지역의 경우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공사(939억원)와 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472억원) 등 1천400억원대의 공공공사가 눈에 띈다.

또한 인근 청원지역은 북일~남일1구간(2천833억원) 공사를 비롯해 청원 북일~남일2구간(1천395억원) 공사, 청원 남일~보은2구간 (1천310억원) 공사 등 총 7천억원대의 신규 도로공사가 발주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공사(939억원)와 ▶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472억원) ▶1-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A) 건립공사(301억원) ▶ 1-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B) 건립공사(305억원) ▶ 3-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278억원) ▶3-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444억원) 등 발주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8천808억원 규모의 신규 도로공사 7건을 선보인다. 도로공사를 살펴보면 ▶북일~남일1 2천833억원 ▶북일~남일2 1천395억원 ▶남일~보은2 1천310억원 ▶학봉~공암 971억원 ▶서천~보령2 1천387억원 ▶서산~황금산 162억원 등으로 북일~남일1은 기술제안입찰 방식이고, 서산~황금산을 제외한 나머지는 최저가낙찰제 대상이다.

LH 세종특별본부에서는 S-1생활권 문화시설용지 조성공사(407억원) 및 3-2생활권 조경공사(410억원), 2-2생활권 조경공사(530억원), 2-4생활권 조경공사(370억원), 자동크린넷(3-1차) 시설공사(446억원)와 자동크리넷(3-2차) 시설공사(862억원)의 공사비가 300억원을 넘는 일감으로 손꼽힌다. 이 중 자동크린넷 2건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이고, 나머지는 최저가낙찰제 대상이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턴키인 예당저수지 물넘이확장공사(675억원)를 비롯해 대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178억원), 상금지구 다목적 농촌용수(103억원)가 중대형 일감이고, 나머지는 100억원 미만의 소규모 일감이다.

한국수자원공사도 오는 3~4월쯤 발주할 턴키인 충주댐 치수능력증대 건설공사(2천514억원)와 오는 10월 발주 예정인 대산임해산업지역 산업용수 안정화시설공사(108억원)도 지역업계가 눈여겨 볼 일감이다.

대전광역시는 역세권 삼가로 및 신안동길 도로확장공사(124억원)와 효문화진흥원 건립공사(176억원)가 100억원을 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 충남도의 도립도서관 신축(322억원), 충북도의 재오개~진의실간 도로확포장공사(100억원) 및 관정~이목간 도로확포장공사(110억원), 다락~태성간 도로확포장공사(200억원), 대전도시공사의 행평근린공원 관광벨트 조성공사(124억원)와 하소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200억원)가 100억원 이상 발주될 예정이다.

이 같은 대규모 신규 공사 발주소식이 잇따르면서 물량난에 몸살을 앓아온 지역 건설업계의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