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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4-02-21
  • 담당부서
  • 조회수103
대원, 지난해 공사 수주 실적 1위
건설協 충북도회 발표… 이어서 원·삼보종합 順
기성액 100억 이상 52개社… 전년比 3곳 늘어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대원이 지난 2012년에 이어 지난해 공사 수주 실적에서도 1위를 고수했다.

2위는 ㈜원건설, 3위는 삼보종합건설㈜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4위는 선광토건㈜, 5위는 리드종합건설㈜, 7위는 ㈜두진건설, 8위는 일진건설산업㈜, 9위는 씨제이종합건설㈜, 10위는 ㈜한국종합건설이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20일 발표한 충북 도내 건설사 '2013년 실적 신고' 접수 결과에 따르면 기성액 100억 원 이상인 업체는 52개사(2012년 49개사)로 전년보다 3개사가 늘었다.

기성액이 없는 업체는 11개사(2012년 25개사)로 전년보다는 14개사가 줄었으며 계약액이 없는 업체는 14개사(2012년 23개사)로 전년보다 9개사가 감소했다.

기성액은 전년보다 전체적으로 7.54%가 증가했는데 건축이 18.42%, 산업환경이 39.09%가 늘어난 반면 토목은 2.93%, 산업환경은 34.12%가 줄었다.

지난해 계약액은 토목만 5.03% 늘었을뿐 건축(-6.05%), 조경(-2.56%), 산업환경(-69.81%) 등 전체적으로 지난해 보다 5.59%가 줄면서 건설업계의 불경기를 여실히 보여줬다.

건설협회 충북도회는 건축공사 기성액이 1727억4100만 원(18.42%)이 증가한 데 대해 아파트 업체 준공과 다세대주택(원룸) 신축의 제도권 진입, 소규모 공장 신축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산업·환경설비업의 계약액 853억2400만 원(69.81%)이 줄고 기성액도 259억2300만 원(34.12%)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공사 물량의 절대적 부족 및 발주처가 산업환경설비 발주를 토목과 분리 발주한 점도 한 원인으로 보고있다.

특히 회원사 상위 10% 업체의 총 수주액이 9668억 원으로 전체 수주액 대비 48.2%이고 총 기성액은 1조1485억 원으로 전체 기성액 대비 53.14%로 나타나 상위 업체로 편중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실적 신고에는 회원사 345개 중 339개사가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