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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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배 “대형 관급공사 분리 발주 활성화”
김경배 충북건설협회장, 민주 충북도당 정책간담회서 주문
민주당 충북도당은 민생행보 일환으로 26일 오전 충북도의회 7층 회의실에서 지역 건설인과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변재일(65·청원)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도내 중소 건설업계가 올 한해 사상 유례없는 경기불황과 탈(脫) 충북화로 건설현장에서의 남다른 애로사항이 있을 것으로 에상된다”며 여과없는 건의를 요청했다.
이에 김경배(58·한국종합건설 대표) 충북건설협회장은 “적격심사제도가 기관마다 달라 혼선이 되고 있어 이를 시정하기 위해 계약 및 입찰 업무에 대한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100억원 이상의 공사는 전국발주로 역외유출이 심각하니 공공기관 대형공사의 분리 발주로 지역업체 참여기회를 늘려 달라”고 요구했다.
김종근(41) 거성건설 대표이사는 “국가계약법 제66조 공사기간연장에 따른 간접비 청구에 대해 협의력이 약한 건설회사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간접비 산정방식을 현실에 맞게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변 위원장은 “건설업무의 집행과정과 부조리에 대한 건설협회 차원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에 확인, 작은 것부터 개선하는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경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