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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4-06-18
  • 담당부서
  • 조회수106
김경배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매진”

건설의날 금탑산업훈장 김경배 대표


김경배(58) ㈜한국종합건설 대표이사가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김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2014 건설의 날’기념식에서 관련업계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김 대표의 이번 수훈은 도내 건설업계에선 최초다. 그동안 대형건설업체들이 받아오던 건설의 날 최고의 상을 지역 중·소건설업체 대표가 받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31년 동안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도로, 철도, 하천정비, 저수지, 주택 등 크고 작은 국가기반시설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그는 지속적인 시공실적 증가에 따라 일자리 창출, 잘못된 하도급 관행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등 건설인 이미지 개선을 통한 건설산업 발전에 노력해 온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 대표는 2009년 임기 3년의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에 선출된 이후 2012년 전 회원사의 만장일치로 재임에 추대돼 연임하기까지 건설인 음악회 개최, 사랑의 집 짓기, 전 회원사 대상 친선골프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 건설업계의 화합과 위상강화에도 앞장서 왔다.

또 그는 2003년 (사)한건복지재단을 설립, 첫 해에 20억원 출연을 시작으로 10년 간 총 50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어른신 공경 효 해외문화 탐방’ 행사를 해마다 주관하는가 하면 폐지수집 노인에게 손수레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 밖에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상임위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상임위원, 충북도 동반성장협의회 위원 등으로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납세자의 날에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아름다운 납세자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저 개인의 영예보다 지역건설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와 나눔경영 확대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철수 기자 cskyung7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