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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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충북도회 임원 선출 방법 간접선거 결정
회장 출마예정자 삼양건설 윤현우 대표로 단일화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건설협회충북도회 임원 선거 방식이 간접선거로 결정됐다.
또 차기 회장 출마 예정자를 단일화해 삼양건설 윤현우 대표가 선정됐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9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년 1회 임시총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지난 4월 있었던 정기총회에서 기타 안건으로 상정됐던 임원선출방법 변경의 건을 정하는 자리였다.
현재 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임원 선거에 있어 전체 회원 투표방식(직접선거)으로 돼 있다.
하지만 그동안 직접 선거의 번거로움과 비용 과다 지출, 회원간 발생할 수 있는 불화 우려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지적되는 등 투표 방법의 장단점에 대한 회원사 의견이 분분해 왔다.
따라서 이번 임시총회에서 이를 정식 안건으로 채택해 투표방식 변경 찬반을 묻기로 한 것이다.
임시총회에는 대표회원 59명 중 58명이 참석했으며 임원선출방법 변경 건에 대한 투표 결과, 직선제 찬성 14표, 간선제 찬성 43표, 기권 1표로 내년 4월 치러질 23대 충북도회장 선거는 대표회원총회(간선제) 방식으로 결정됐다.
전국적으로 직선제를 하는 지역은 제주와 광주 두 곳뿐이며 이 지역은 대표회원 구성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
이날 임시총회 후에는 차기회장 출마예정자인 대화건설㈜ 이화련 대표, ㈜마임건설 김용수 대표, ㈜삼양건설 윤현우 대표 등 3명에 대해 향후 선거 과열을 막고 단합된 협회 위상정립을 위해 단일화를 위한 과정이 있었다.
여기서 ㈜삼양건설 윤현우 대표(사진)가 최종 선정돼 차기 충북도회장 출마 후보로 나서게 됐다.
윤현우 대표는 출마변에서 '협회 위상을 재정립하고 소통하는 운영, 중장비 단가와 장비 사용시간의 합리적 운영, 시공능력 평가시 연간 실적 50억 원 이하 업체에 한해 3년 실적 평균 100% 인정 요구, 복합공사 주 공종 평가 요구 등 입찰제도와 경영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현우 대표는 내년 선거 공고 전후 결성되는 회장후보추대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후보로 등록하게 된다.
한편 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임기는 내년 6월26일부터 3년이며, 선거는 내년 3월이나 4월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