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메뉴로 바로가기

건설뉴스

  • 등록일 2015-02-23
  • 담당부서
  • 조회수114
2014년 건설공사 실적 충북 1위 대원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지난해(2014년) 충북지역 건설 공사 실적 순위에서 ㈜대원(1912억 원)이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원건설(1552억 원), 3위는 ㈜두진건설(906억 원), 4위는 일진건설산업㈜(591억 원), 5위는 삼보종합건설㈜(500억 원), 6위는 ㈜자영(446억 원), 7위는 ㈜한국종합건설(397억 원), 8위는 비케이건설㈜(370억 원), 9위는 리드종합건설㈜(363억 원), 10위는 ㈜대화종합건설(359억 원)로 나타났다.

두진건설은 전년도 7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으며 일진건설산업은 8위에서 4계단이 올랐다.

자영은 전년도 순위권에 없었으나 처음으로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22일 2014년도 건설공사실적 신고 접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실적 신고에는 회원사 359개사 중 352개사 신고했으며 기성액 100억 원 이상인 업체는 49개사(2013년 52개사), 기성액이 없는 업체는 13개사(2013년 11개사)다.

특히 계약액이 없는 업체도 12개사(2013년 14개사)가 됐다.

2014년 실적 신고 결과 계약액(10.04%)과 기성액(1.90%)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 중 아파트 시공 증가로 건축공사 금액은 늘어나고 SOC예산 감소로 인해 토목공사 금액은 줄어들었다.

건축공사업 전년보다 계약액이 1675억5200만 원(15.21%), 기성액은 2035억6700만 원(18.33%)이 각각 증가했다. 토목공사는 전년보다 계약액이 199억8500만 원(2.46%), 기성액은 1786억2800만 원(19.49%)이 감소했다.

또한 상위 10% 업체 총 수주액이 1조 1288억 원으로 전체 수주액 대비 51.13%를, 총 기성액도 1조2130억 원으로 전체 기성액 대비 55.07%를 차지하면서, 상위 업체들이 절반 이상이었다.

이는 부익부 빈익빈현상을 보여줘 충북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경영 악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실적 신고를 통해 중소 건설사들이 수주난에 허덕이며 경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 공사 물량확대를 위한 예산확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