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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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배 충북건설협회장, 북부지역 자치단체장과 간담회
관급공사 물량 확대 및 대형공사 분리 발주, 공동도급공사 합리적 발주 등 논의
[충북일보=충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김경배 회장과 임원 등은 14일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 등 북부지역 자치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건설업체의 경영 개선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오전 충주시청을 방문, 조길형충주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김경배 회장은 '최근 국가 전체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 건설업체가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 관급공사 물량을 확대해 건설업체들에게 일거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지역 업체들의 공사참여를 넓히기 위해 대형 공사시 분리 발주를 하고 주계약자와 공동도급 공사 합리적 발주를 실시하며, 실적단가제를 점진적으로 폐지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대해 조길형충주시장은 '업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있다'며 '관급 공사 발주시 지역 업체들이 공사를 따내 일거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건설과 관련돼 건의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SNS를 통해 소통하자'며 '지역 업체가 발전하고 이로인해 지역이 발전 할수 있는 방안을 찾아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도회 김경배회장과 윤현우 차기회장,원황희·이인구 부회장, 김용태사무처장, 충주지회 이정범지회장,이건철부회장,이재필 총무등이 참석했고 충주시에서는 조길형충주시장과 백한기 경제건설국장,김성섭 지역개발과장,임종관 도로과장,김인란 회계과장이 배석했다.
한편 건설협회 임원들은 오후에는 단양군 류한우 군수, 제천시 이근규시장과도 같은 간담회를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