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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5-07-02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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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소통 행보 눈길


[중부매일 유승훈 기자]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취임 후 지역의 건설기계노조원들과 만나 상생 방안을 모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달 26일 취임한 윤 회장은 최근 첫 공식 행사로 이들을 만나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노조원들도 하루 8시간 근무 원칙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노조원들도 사업주가 요구하면 현장 여건을 고려해 근론시간을 조정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윤 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형공사의 분리발주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충북도내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대형공장이 건립될 경우 회원사들이 서울과 경기도 소재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는 회원사들의 시공 능력 향상은 물론 실적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윤 회장은 건설업 면허와 직원 11명, 자본금 12억원을 보유해야 하는 입찰제도 개선에도 관심이 크다.

건설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만큼 평소 직원 수는 현재의 2/3 수준으로 완화해 주고, 낙찰이 될 경우 적격심사 과정에서 본래 요건을 갖추는 방안이다.

그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 등 건설인들의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윤 회장은 '회원사들의 권익 보호와 단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생각이다'며 '소통과 단합을 위해서는 회원사의 관심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 유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