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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5-08-03
  • 담당부서
  • 조회수111
종합건설 시공능력평가 ㈜대원 '도내 부동의 1위'

2천362억2천800만원… 전국 순위 94위
2위 ㈜원건설·3위 삼보종합건설㈜… 한국종합건설, 평가액 86억원 상승


[충북일보] ㈜대원이 충북도 내 종합건설업체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1위에 올랐다.

2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에 따르면 종합건설업체의 2014년도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올해 건설업체별 시공능력을 산전한 결과, ㈜대원이 2천362억2천800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원건설(2천246억600만원), 3위는 삼보종합건설㈜(1천35억7천400만원)이 차지했다.

대원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이 3천229억9천400만원으로 전국순위 72위에 기록했지만 올해는 평가액에서 지난해보다 867억6천600만원 하락하면서 전국순위(94위)도 떨어졌다.

반면 ㈜원건설은 지난해 평가액(2천23억800만원)보다 올해 평가액이 222억9천800만원 상승하면서 전국순위도 4단계(101→97위) 상승해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업종별로는 토목은 ㈜원건설(1천861억9천600만원)이, 건축은 ㈜대원(2천51억2천400만원), 산업·환경설비는 삼보종합건설㈜(976억9천만원)이 1위를 차지했다.

조경부문도 ㈜원건설이 878억300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눈에 띠는 기업은 ㈜두진건설이다. 두진건설은 지난해 평가액 737억7천700만원으로 도내 6위에 머물렀지만 올해 평가액이 972억9천900만원으로 수직상승하며 도내 순위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한국종합건설은 지난해와 같은 8위에 올랐지만 평가액은 약진했다. 지난해 547억3천800만원이었던 것이 올해는 633억5천500만원으로 86억1천700만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20위권 기업은 △㈜대원 △㈜원건설 △삼보종합건설㈜ △㈜두진건설 △선광토건㈜ △대화건설㈜ △㈜대화종합건설 △㈜한국종합건설 △일진건설산업㈜ △(합)삼우건설 △㈜자영 △비케이건설㈜ △동신건설산업㈜ △㈜대흥종합건설 △토우건설㈜ △리드종합건설㈜ △㈜덕일 △지평토건㈜ △㈜삼양건설 △(합)한양종합건설 등이다.

한편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신인도 등을 종합해 업체별 1건 공사의 시공 가능금액을 매년 평가, 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또 공공 공사의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 중소업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급하한제 및 PQ, 적격심사시 시공여유율 등의 평가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 엄재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