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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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건설업계 한목소리 내야할 때”
11개 단체장 의견 수렴해 도약 노력
신한은행 진천연수원 공사 참여 최선
“충북건설업의 힘을 결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초대 충북건설단체연합회장에 취임한 윤현우 충북건설협회장(사진)은 지역건설단체가 뭉쳐 ‘파이’를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회장은 “건설업이 어려운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정부의 SOC예산 감축 정책과 경기침체로 고사상태가 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지역건설업계가 한목소리를 내야 권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또 “앞으로 11개 단체장의 의견을 잘 수렴해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각 업역간 이해관계도 있겠지만 이제는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서로 배려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신한은행 진천연수원에 지역업체들이 참여하는 것을 가장 큰 과제로 여기고 있다.
윤 회장은 “2000억원짜리 대형공사에 지역업체들이 참여하면 참여하는 비율만큼 지역경제활성화가 이뤄지는 것”이라면서 “신한은행이 우수한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충북도와 국회의원들도 지역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4월 제23대 충북건설협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윤 회장은 한밭대 토목과와 충북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충북양궁협회장과 세광중·고 육성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검찰청 법사랑 위원회 운영위원, RCY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안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