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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17-02-17
  • 담당부서
  • 조회수120
공공공사 물량 감소 토목공사업 위축

충북건설협회 실적신고 … 지난해 전년比 3.1% ↓

㈜대원 1804억 1위·㈜원건설 1455억 2위 올라


지난해 공공공사 신규 물량의 감소탓에 충북지역 토목공사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가 발표한 `2016년도 건설공사실적신고 결과'에 따르면 토목공사업의 신규 수주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아파트 등 민간 건축공사의 증가세가 이어져 전체 계약액이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계약액은 2조3379억9000만원으로 전년 2조2357억2300만원보다 4.57% 증가했다.

그러나 토목공사업은 7921억9100만원으로 2015년 8174억800만원보다 252억6700만원(3.1%) 감소했다. 다만 건축업은 1조4074억9500만원으로 전년 1조2969억8700만원으로 8.5% 증가했다.

또 회원사 전체 368개사 상위 10% 업체의 총수주액은 1조3049억원으로 전체 수주액 대비 55.8%이고, 총기성액은 1조3894억원으로 전체 기성액 대비 56.2%를 차지했다.

국내 기성액 기준 지난해 도내 실적 1위는 ㈜대원으로 1804억원을 기록, 2015년 1536억원 보다 실적액이 크게 상승했다. 2위는 ㈜원건설로 1455억원이었으며, 일진건설산업㈜ 1291억원, 삼보종합건설㈜ 750억원 순이었다. <표참조> 또 기성액이 100억 이상인 업체는 54개사, 기성액이 없는 업체는 5개사, 계약액이 없는 업체는 15개사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충북건설협회 관계자는 “충북지역 건설업체는 대부분 중소업체가 많아 소규모 신규물량 확대가 절실하며,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 공사 물량 확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안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