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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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성금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8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제천 복합건물 화재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성금 1천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난 27일 도청 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을 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한 것에 이어 두 번째 전달한 것으로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개발공사 임직원들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됐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농협은행 301-0077-5653-61)는 제천 복합건물 화재피해 성금 모금을 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500만 원, 한국골재협회 충북지회와 충북약사회가 100만 원을 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하는 등 28일 현재까지 7천188만7천 원의 성금이 모였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제천 화재는 도내 최악의 재난사고로, 정말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화재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의회도 이날 제천 화재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제천시의회에 전달했다.
황영호 의장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시의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황 의장은 '희생자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부상자분들도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충북시군의장단협의회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도 각각 성금 500만 원과 300만 원을 화재 피해 지원에 써달라며 전달했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