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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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대흥토건, 지난해 기준 1464억 매출
수주실적도 3086억으로 전년보다 23%↑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 향토기업 (주)대흥종합건설(대표이사 김정우)이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6일 대흥에 따르면 대흥과 자회사인 대흥토건은 2018년 기준 146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대흥은 일반건설에서 758억원으로 충북 7위를 기록했고 대흥토건도 706억원으로 전문건설 분야에서 도내 두번째로 높은 매출을 올렸다. 또 두 회사를 합친 수주실적도 창사 이래 최대인 3천86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대 민자 토목사업인 2조5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민간투자사업(GTX-A)을 대림건설과 공동수주(지분율 1.5%·350억원)하는 등 대형 기술형입찰(BTL·민자포함)에서 14건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대흥은 현재 충주시와 손잡고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드림파크산단은 2024년까지 2천617억원을 투입되는 사업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북충주IC 인근 중앙탑면과 노은면 일원에 186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특수목적 법인(SPC)에는 충주시 24%, 현대산업개발 28%, 대흥종건 12%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정우 대표는 “올해는 기존 공공사업 외에도 민자 사업과 민간사업의 비중을 높이고 제안사업이나 개발사업, 신탁사업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드림파크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목표를 초과 달성한 대흥은 최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3박 4일 간 베트남 다낭 포상 휴가를 실시한 바 있다.
* 출처 : 충청매일 - 박연수 기자 (2019.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