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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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종합건설사 가운데 ㈜원건설이 지난해 건설공사 실적 1위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2019년 건설공사 실적신고를 접수한 결과 회원사 428개사 가운데 기성액이 100억 이상인 업체는 59개사였다. 이는 지난 2018년 61개사보다 줄어든 것이다. 기성액이 없는 업체는 21개사, 계약액이 없는 업체는 18개사였다.
업체별 신고 기성액은 ㈜원건설이 174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원건설은 2018년 1619억원으로 3위에서 1위로 도약했다.
일진건설산업㈜(1538억원), ㈜두진건설(1415억원)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2018년 기성액 2234억원으로 1위에 올랐던 ㈜대원은 1299억원으로 4위로 밀렸다.
이밖에 ㈜대흥종합건설(1105억원), ㈜대원건설(824억원), 삼보종합건설㈜(760억원), 토우건설㈜(574억원), 인종합건설(주) 483억원, 이문건설㈜(482억원)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해 조경공사의 신규수주액 증가는 충북지역 신규 공공공사물량 증가가 아닌 다른 지역 아파트 조경공사 공동도급의 증가에 따른 것이며, 산업·환경설비공사 수주액 감소는 민간 플랜트사업 수주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충북도회 관계자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충북지역 건설업체 대부분이 중소업체라는 점을 고려한 소규모 신규물량 확대와 적정공사비 반영을 위한 예산증액이 필요하다”며 “민간건축이나 플랜트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한 민간 협력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출처 : 충청타임즈 엄경철 기자 (202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