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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20-09-25
  • 담당부서
  • 조회수126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가 관내 폭우 피해 지역의 복구작업을 비롯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는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의 성금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회원사들에게 개별적으로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협회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도내 집중호우로 농경지 및 주택 등이 침수됐고 건설장비와 자재투입 등 긴급 응급복구 상황이 발생해 운영위원회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운영위원회는 수해를 입은 이재민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건설업체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에 공감하고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으며, 이후 10여일 동안 무려 70여개의 회원사가 성금모금에 뜻을 같이했다.

건협 충북도회는 8월 3일 미호천에 합류하는 병천천의 범람위기로 옥산중학교에 피신 중에 있는 ▶청주 옥산면 피해 주민들에게 이불 60여채를 긴급히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8월 10일에는 충주시지역협의회와 함께 수해 응급복구용 톤백 2천장을 충주시에 기탁하고 ▶수해피해가 심한 제천시 봉양읍에 8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굴삭기 16대를 지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또 음성군 감곡면을 비롯한 10개 읍·면에 대해 8월 13일부터 9월 22일까지 굴삭기, 덤프 등 장비 61대를 투입해서 응급조치를 마무리했다.

여기에 8월 14일에는 용담댐 방류로 침수피해를 입은 영동군 주민들을 위해 이불 60여채, 옥천군에는 9월 16일 방역소독기 5대, 장화100켤레, 장갑 400여개, 삽 150개 등 물품을 기부했다.

이밖에 건협 충북도회는 응급복구 조치 이후 성금의 일부를 수해를 입은 지역의 지역건설협회와 의논해 하반기 '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윤현우 회장은 '이번 수해복구 지원으로 수재민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건협 충북도회는 수해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항구복구 건의 및 수재민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출처 : 중부매일 이완종기자(202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