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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23-12-15
  • 담당부서
  • 조회수136

 



-한국주택협회 `주택건설의 날' 기념식서 훈장 수상

-5년간 장학금 7억여원 사회환원 등 기부문화 선도



청주 ㈜원건설 김민호 회장이 `주택건설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회장은 한국주택협회 주관으로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3 주택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훈장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힐데스하임' 브랜드로 대표되는 원건설을 전국 건설업체 도급순위 92위(2022년 기준)의 대형건설회사로 키워냈다.



청주고와 인하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한때 대기업에 근무하다 1984년 청주로 돌아와 건축설계사무소를 설립했다. 이후 1996년 택지개발 사업을 맡아 자신이 쌓아온 설계 노하우를 주택사업에 접목하기 위해 설립한 게 바로 원건설이다.



지난 2006년에는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처음으로 코아루아파트를 분양하고 고향 사람들에게 좋은 집을 지어주고 싶다는 평소 꿈을 실현했다.



이후 원건설은 오송, 용인 죽전, 강원도 원주, 대구, 경남 양산, 서울 은평, 전남 나주 등지에 `힐데스하임' 아파트를 잇따라 공급하며 성장세를 거듭했다.



원건설은 또 충북의 미래먹거리로 불리는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공사를 맡아 진행하는 등 주택사업 이외의 토목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오는 2027년까지 오창테크노폴리스에 지어진 뒤 시운전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태양보다 100경배 밝은 강력한 X선을 활용해 원자 크기의 물질 구조를 분석하는 국내 최대이자 최첨단 연구시설이다. 원건설은 또 방사광 가속기를 품은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 청주 에어로폴리스 산업단지 2지구 등 전국 10여곳에서 산단 조성과 토목사업, 주택건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집 짓는 게 좋았습니다. 내가 만든 집에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걸 보고 싶었습니다.”



평소 소신처럼 30여년 넘게 주택산업에 주력해온 김 회장이 그동한 공급한 주택만도 2만호에 이른다.



이런 공로로 김 회장은 지난 2007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7년과 2019년에는 살기좋은 아파트선발대회에서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에서 A+를 달성했다.



원건설은 토목에서도 우수한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충북에서는 `두 곳' 뿐인 1군 업체로 우뚝섰다.



김 회장은 또 호애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지역 인재들을 위해 최근 5년간 장학금 7억여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지난 2017년엔 충북적십자사 고액 기부클럽 RCHC(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7호로 가입해 1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지난 11월에는 청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 지원에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 7월 청주지역 집중호우때는 5000만원 상당의 수재의연금품을 기탁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취약계층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1000장을 기탁하는 등 청주지역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 출처 :  충청타임즈 이형모기자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