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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뉴스

  • 등록일 2025-02-20
  • 담당부서 충북도회
  • 조회수90

 

ⓒ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충북일보] 대흥건설㈜이 2023년에 이어 2024년 충북 종합건설사 공사실적 1위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도내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4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 결과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실적신고를 한 업체는 회원사 682곳 중 664개다.

전년도 실적순위 3단계를 뛰어오르며 창립이후 첫 도내 1위 자리에 올랐던 대흥건설㈜은 2024년에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충북 충주시 소재 대흥건설㈜의 2024년 공사실적(기성액)은 3천2억7천500만 원이다. 전년도 3천331억3천100만 원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2위는 ㈜대원(2천198억7천900만 원)이 전년에 이어 자리를 유지했다.

3위는 인종합건설㈜이 기성액 1천388억6천3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실적순위 보다 4단계 위로 올라섰다.

건협 충북도회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건설기성액은 3조9천169억 원으로 2023년보다 2천796억 원(6.7%)이 감소했다.

반면 신규계약액은 3조4천101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977억 원(2.9%)늘었다.

기성액이 100억 원 이상인 업체는 79개사(전년도 78개사), 기성액이 10억원 미만인 업체는 246개사(전년도 245개사)로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건협 충북도회는 회원사 상위 30개사의 기성액 합계는 1조7천762억 원으로 전체 기성액의 45.4%를 차지하면서 상위 업체로 일감이 편중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건협 충북도회 관계자는 "신규계약액의 증가는 도내 발주물량이 증가했다기 보다는 수도권 GTX-B 사업 등 다른 지역에서 발주한 대형 국책사업에 도내 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실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예년과 공사물량이 비슷한 수준이라 하더라도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기성액은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지난해 기성액이 3천억원 가까이 감소한 것을 보면 업계가 체감하는 어려움은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 출 처 : 충북일보 성지연기자(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