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뻥튀기 나눠 먹던 성탄 추억… 모두가 나눔의 기쁨 알길"
"올 겨울 아이들의 산타가 돼 주세요"
2025 가장 초록우산다운 산타원정대 in 충북
내가 추억하는 성탄의 의미만큼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억이 되길….
문대식 ㈜남영건설 대표가 2025 산타원정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문대식 ㈜남영건설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9년째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도내 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
올해도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참가하는 문 대표에게 성탄절의 의미를 묻자 '옥수수 뻥튀기'를 아느냐는 물음이 되돌아왔다.
그는 "그때 그 시절에 성탄절이 별 거 있었겠냐"며 "다 힘들던 시절에 뭘 나눠준다길래 교회에 갔더니 옥수수 뻥튀기를 한아름 주더라. 그 뒤론 매년 성탄절이면 교회에 가서 실컷 뻥튀기를 먹었다"고 회상했다.
산타원정대임이 자랑스럽다는 문 대표는 "옥수수 뻥튀기가 좋았던 게 혼자 먹어도 맛있지만 손가락에 끼워서 친구랑 나눠 먹었던 정이 더 좋았고 기억에도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며 "살아보니 혼자 독차지하기보다 함께 나누는 이가 더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아동들이 처지가 괜찮든 아니든 함께 나누며 우리 세대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문대식 대표와 같이 산타원정대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후원자는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연락하면 된다.
* 출 처 : 충북일보 임선희기자(2025.11.03)